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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 iOS 10 설치율 41.9%··· 예상보다 크게 밑돌아
작성자  곽원미 작성시간  2016-09-27 조회수  393

애플이 최신 iOS 10을 발표한 가운데,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의 초기 설치 비율이 지난해 업그레이드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
모바일 앱 개발자가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률을 조사할 때 널리 사용하는 플랫폼 믹스패널에 따르면, iOS가 발표된지 12일 되는 날을 기준으로 전체 iOS 운영체제 중 iOS 10 버전의 비중은 41.9%로 집계됐다. 이는 지난해 나온 iOS 9의 52.4%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은 것이고, 2014년의 iOS 8(40.6%)보다는 약간 높다.

초기 도입률이 가장 높았던 버전은 2013년에 나온 iOS 7이었다. 사용자인터페이스(UI)와 사용자경험(UX)이 큰폭으로 바뀌면서 출시 이후 12일만에 설치 비율이 65.5%까지 올라갔다. 2주전 믹스패널은 iOS 10 초기 설치 비율이 11일 내에 50%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. 그러나 결국 이 예상은 크게 빗나가게 됐다.

한편 이번 iOS 설치 비율 데이터를 보면 4.7인치 화면의 일반 모델과 5.5인치 더 큰 화면의 모델의 판매량을 추산할 수 있다. iOS 10 사용 비율을 보면 4.7인치 아이폰 7이 3%, 5.5인치 아이폰 7 플러스가 1%이므로 아이폰 7 모델이 3배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예상된다. 아이폰 7 제품의 비중이 4%인 것은 전작 아이폰 6S(3.7%)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. 판매가 순조롭다는 하나의 징후로 읽을 수 있다.

애플에 더 희망적인 것은 아이폰 7 플러스 제품이 아이폰 7 전체 판매량의 25%를 차지한다는 점이다. 아이폰 6 당시에는 아이폰 6S가 3%, 아이폰 6S 플러스가 0.7%(19%)였다. 2014년의 경우 아이폰 6 플러스의 비중은 전체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를 합친 것의 16%였다. 5.5인치 제품이 전체의 25%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가장 높은 것으로, 그만큼 애플이 더 비싼 제품을 더 많이 팔았다는 의미다. ciokr@idg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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